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TV 디스플레이 기술, 어디까지 왔을까?

by techidoki 2025. 12. 18.

TV는 단순히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기계가 아니라, 이제는 거실의 중심이자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가 되었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LCD와 LED가 주류였지만, 지금은 OLED, 마이크로 RGB,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까지 등장하며 기술의 진화 속도가 눈부십니다.

1. OLED의 진화 – LG디스플레이 ‘탠덤(Tandem)’ 기술

LG디스플레이는 최근 ‘탠덤(Tandem)’ OLED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했습니다. 기존 OLED보다 장수명·고휘도·저전력을 구현하는 적층 구조 기술인데요, RGB 소자를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아내는 방식으로 내구성과 화질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 대형 TV용: 탠덤 WOLED
  • 중소형 기기용: 탠덤 OLED

이 기술은 CES 2026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앞으로 OLED TV의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2. 삼성의 마이크로 RGB TV – 초정밀 화질의 시대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을 다시 흔들고 있습니다. RGB LED 소자를 100㎛ 이하로 미세하게 구현해 색 정확도와 명암 표현력을 극대화했죠.

  • 국제 표준 BT2020 색 영역 100% 달성
  • 독일 VDE 인증 획득
  • AI 엔진 탑재로 장면별 자동 최적화

즉, 단순히 밝고 선명한 화면을 넘어서 사용자 맞춤형 영상 경험을 제공하는 단계까지 진화한 것입니다.

3. 스트레처블·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 – 미래형 TV

LG와 삼성은 이미 늘어나고 접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슬라이더블 OLED를 공개했습니다.

  • 스트레처블: 최대 50%까지 늘어나며 자유로운 형태 구현
  • 슬라이더블: 자동차 천장 같은 좁은 공간에도 탑재 가능

이 기술은 단순히 TV를 넘어, 차량·웨어러블·스마트홈까지 확장될 수 있어 미래 생활을 크게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마이크로RGB 에보 – LCD의 반격

LG전자는 마이크로RGB 에보라는 새로운 LCD TV 라인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LCD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RGB LED 백라이트를 초소형화하고, OLED의 광원 제어 기술을 접목해 화질을 크게 개선했죠.

  • ‘마이크로 디밍 울트라’ 기술로 명암비 강화
  •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 탑재

즉, OLED가 최상위 라인업을 유지하면서도 LCD 역시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TV 디스플레이 기술은 단순한 화질 경쟁을 넘어 AI·폼팩터·지속가능성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TV가 얼마나 선명한가?”보다 “TV가 얼마나 나와 소통하는가?”가 더 중요한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최신 OLED와 마이크로 RGB, 그리고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까지… TV는 이제 단순한 가전제품이 아니라 미래 생활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